온열매트(전기장판, 전기요, 온수매트 등) 사용시 체크사항

추운 겨울이 되면 실내 난방비 걱정에 잠자리에서 온열매트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온열매트는 전기장판이나 전기요, 온수매트 등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온열매트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저는 전기매트 위에 이불을 한 겹 깔고 제일 약한 단계에 놓고 자는데 전류가 흐르는 건 아닌지 가끔 걱정도 들곤 합니다. 아래에서는 이런 온열매트 사용 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전자파 체크

전자파에 대한 우려때문에 온수매트가 각광을 받았는데 온수가 도는 파이프 안에는 전자파가 없다 할지라도 그 물을 데워주는 장치 안에서는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에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정부에서 인증한 EMF 제품을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 EMF(전자기장 환경인증) 인증제품

전자파 허용기준이 2mG이하인 제품들로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10mG인 것을 감안하면 인체에 무해한 정도이므로 EMF 인증제품이라면 안심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 차폐원단제품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숯이 많이 들어가 있는 차폐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사용하면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놓으셔도 됩니다. 이런 원단은 전자파를 산란시켜 강도를 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최근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이런 원단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너무 저렴한 제품은 이 차폐원단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EMF 인증 제품인지 꼭 확인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항균&탈취 기능 체크

온열매트이므로 땀을 흘릴 수 있는데 땀으로 인해서 세균 번식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물을 사용하는 온수 매트에서는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제품을 고르실 때 항균처리가 되어있는지 탈취 기능이 있는지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3. 라돈 인증제품인지 체크

라돈은 모자나이트라고 하는 성분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으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군 발암물질입니다. 몇 년 전 침구류와 온열매트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의 라돈이 검출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라돈 인증제품인지 꼭 확인해주시고 라돈은 공기 중으로 방사되기 때문에 환기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라돈에 대해 안심하는 제품이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환기는 하루에 1~2번은 꼭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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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열매트를 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밖에도 과열방지가 잘 되고 있는지, 과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는지, 자동으로 온도조절이 잘 되는지를 체크하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