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사피아노 여자 반지갑 후기(1MV204)

프라다 사피아노 여자 반지갑 후기

작년 생일 선물로 받은 프라다 반지갑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원래 쓰던 지갑이 있어서 실 사용은 6개월 남짓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핸드폰에 카드도 다 저장되어 사용되니 지갑도 이제 필요 없어지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 카드 꽂은 지갑이 있어야 되는 옛날 사람이랍니다. 가끔 현금도 필요할 때도 있고요. 어쨌든 몇 개월 사용한 프라다 사피아노 반지갑 사용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프라다 반지갑 설명

프라다 사피아노 반지갑

모델명: 1MV204

색깔: NERO(블랙)

SIZE: TU

Group name: Saffiano metal

프라다 지갑

구성품

 

제가 아끼고 아껴서 쓴 것도 아닌데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새것 같습니다. 스크래치가 났을 텐데 사피아노 가죽이라 그런지 티가 하나도 안 나고 새것 같습니다. 우선 케이스도 사피아노 가죽 질감의 튼튼한 박스 안에 보증서와 카드 등구 성품들이 있습니다. 구성품들은 블랙과 화이트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고 디자인 또한 시크합니다. 선물 받았을 때 열어보는 재미도 있잖아요. 물론 과한 포장은 문제지만 정말 깔끔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열어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프라다 지갑을 보증해줄 보증서와 설명서 등은 잃어버리지 않게 박스 안에 잘 보관해 두었어요. 박스가 조그맣고 튼튼해서 헤지고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2. 프라다 지갑 내부 구성

내부사진

지갑 내부

열었을 때는 카드 슬롯이 4개인데 동전 수납공간 뒤쪽에도 공간이 있어 여유분의 카드나 영수증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동전수납이 가능하고 지폐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똑딱이 단추여서 벌어지는 것을 최소화 하여 분실물 방지에 신경을 썼습니다. 사실 동전수납 공간이 여미는 뚜껑이 똑딱이로 되어 있어 이중 똑딱이라 동전을 조금이라도 넣으면 금방 부푸는 느낌입니다. 저는 동전을 거의 넣지 않지만 동전을 사용하시는 분은 좀 불편할 것 같았어요. 동전수납 공간이 많이 필요하신분은 동전수납 공간이 지갑 뒷쪽에 지퍼로 되어 있는 그런 지갑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카드 슬롯이 4개여서 딱 필요한 카드만 들고 다녀야 하는데 저같은 만물상은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동전수납공간 뒷쪽에도 여유분의 카드 두세 장을 끼여서 넣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두툼해지지는 않더라고요. 카드 슬롯에 두장 겹쳐서 꽂으니 지갑이 금방 뚱뚱해져서 한 장씩만 꽂기를 추천드립니다. 현금 몇 장 들어가고 했더니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는데 저같이 동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저 동전 수납공간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갑 표면

 

3. 프라다 반지갑 사용해 본 장단점

• 장점

우선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정말 깔끔하고 세련돼 보여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피아노 가죽이라서 정말 편하게 사용해도 스크래치 표시가 안 나서 지갑이 항상 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분 손에 쏙 들어가는 그립감이 좋아서 들고 다니기에 편합니다. 

 

• 단점

카드 수납공간이 좀 부족했고 동전 수납을 안 하는 사람은 비실용적이라 느꼈습니다. 대신 동전 수납 뒤쪽에 공간이 있어서 2장 정도의 카드 정도는 수납 가능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만물상이신 분들은 수납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껴본 장단점인데 그래도 저는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질리지 않아서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서 저는 당분간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깔끔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래도록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