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증상과 근종 수술할 시 유의사항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작은 양성 혹입니다.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혹이고 나이가 들수록 생깁니다. 그래서 40~50대 여성들은 한두 개씩은 가지고 있는 흔한 혹입니다. 암은 아니어서 생명의 지장은 없고 아무 증상도 없는 사람부터 굉장히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증상이 없는 분은 그냥 지내셔도 상관없지만 증상이 심한 분들의 삶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치료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치료를 해야 할 정도의 증상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근종 증상
1. 잦은 소변
평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시는 분은 이미 혹이 5cm 이상 커진걸 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방광을 누르는 혹 때문에 방광이 소변이 마렵다는 신호를 보내는데요. 일시적인 거라면 방광염일 수도 있는데 지속적으로 빈뇨 현상이 계속된다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늘어난 생리양
자궁내막에 근종이 생기면 이 근종이 커지면서 내막을 누르게 되는데요. 그러면 생리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생리기간만 되면 빈혈 현상이 나타난다면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생리통 심해짐
이 증상은 자궁근종 뿐 아니라 자궁선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다른 질환들로 인해서 나타날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서 체크하셔야 합니다.
4. 임신이 안될때
자궁 내막 아래로 튀어나와 있는 근종은 임신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임신이 잘 안될 때는 자궁근종이 자궁내막에 있거나 자궁내막을 누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초음파로 검사를 해야 합니다.
5. 소화불량
배 속으로 크게 퍼져있는 혹이 있다면 소화 운동을 방해해서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등 소화불량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아도 자궁근종 수술이 필요한 경우
자궁내막은 생리를 하는 곳입니다. 이 근종이 자궁내막과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에 따라 크기가 작아도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이 자궁내막에 붙어있거나 자궁 내막을 누르고 있거나 자궁 내막 아래로 튀어나와 있는 것들은 생리양을 많이 늘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는 크기가 작더라도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입니다.
수술 시 유의사항
근종 절제술을 하였을 경우에는 출산을 하게 된다면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를 하여야 합니다. 무리해서 자연분만을 하였을 경우 자궁이 파열되어서 터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였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라 근종 개수가 5개 이상 있는 분들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하니 수술 후 산부인과 정기검진과 몸 관리를 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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