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제대로 알고 섭취하자.
추운 계절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고구마는 구워서 먹든 삶아서 먹든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영양분 섭취를 잘할 수 있게 주의 사항이 있다고 하니 살펴보겠습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씻자.
고구마를 씻을때 표면에 묻은 흙을 제거한다고 수세미로 씻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껍질에 다양한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깨끗하게 닦아내는 게 좋습니다. 고구마를 너무 세게 수세미로 씻게 되면 껍질의 미네랄이 손상되고 철분이나 마그네슘이 30~50% 이상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또한 껍질에 유독 풍부한 칼슘은 90% 이상이 사라진다고 하니 주의해서 씻어야 합니다.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익히지 말자.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고온으로 단시간에 익히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맥아당이 충분히 늘지 않습니다. 고구마 전분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효소는 90도 이상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아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껍질까지 함께 먹자.
고구마의 껍질에는 다양한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게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껍질 가까이에 있어서 껍질을 벗겨내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구마 껍질의 보랏빛 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대표적인 항암물질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의 전분에 비타민C가 있어 삶는다고 해도 70~80%는 남아 있으므로 껍질째 먹게 된다면 몸속 활성산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먹는것은 삼가야 한다.
고구마 속 아교질이나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활성화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빈속에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혈당 지수가 낮은 생고구마가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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