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할때 필수품인 물치실과 어금니 칫솔

요즘은 교정하면서 교합을 맞추기 위해 악궁 확장을 많이 합니다. 교정기술도 날로 발전해서 그런지 여러 가지 많은 장치들을 이용해서 예전에는 하지 못했던 사례들도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교정하는 과정이 너무 불편하고 만만치 않아서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양치질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교정을 하는 입장에서 뭘 먹을 때마다 양치를 하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걱정일 때도 있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제가 교정하면서 필수품이라고 느낀 물치실과 어금니칫솔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물치실

1. 물치실을 사용하게된 이유

사람들은 물치실을 워터픽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이는 브랜드명인데 거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많은 브랜드에서여러 종류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휴대용으로 구입한 물치실

제 치아는 고른편인데 교합이 맞지 않아 교정을 한 케이스여서 음식물을 섭취해도 그렇게 치아사이에 끼지 않아서 치실과 양치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브라켓을 부착하기 전에 입천장에 악궁확장장치를 하게 되면서 정말 식사하기가 싫어질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검색도 하고 추천도 받아서 물치실이란것을 알게 되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물치실 효과

물치실은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는데 물줄기의 세기에 따라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어서 구강관리에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용량이 커서 욕실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거치용과 용량이 적고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용이 있는데 저는 휴대용을 사용했습니다. 휴대용이라 외출 중이나 놀러 갈 때도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앞서 말한 대로 저는 악궁 확장장치를 해서 밥 먹기도 힘든데 양치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물치실로 1차로 해주고나서 치실도 하고 그 다음에 양치를 마치면 다시 마무리도 2차로 물치실을 해줬는데 깨끗하게 양치를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가끔 음식물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란적이 몇번있었는데 악궁장치안에 끼인 음식물 제거에는 물치실이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교정할 때는 정말 구강관리가 중요한데 저에게는 물치실이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익숙해지니까 양치하는것도 귀찮은 느낌보다 개운한 느낌이 들어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어금니 칫솔

교정을 안 했다면 제가 사용할 일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처음 보는 모양의 칫솔이었습니다. 칫솔로는 닦기 힘든 어금니 뒤쪽을 닦는 용이라는데 틈새 사이사이 닦기에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뾰족한 솔모양의 어금니칫솔

그리고 악궁 장치와 브래킷의 사이를 닦아내기도 용이했고요. 이 어금니 칫솔도 많은 브랜드에서 나오는데 저는 '위덴 앤드터프트 '에서 나온 일반모, 미세모 다 사용했습니다. 아무리 잘 닦으려 해도 일반 칫솔로는 교정 중인 치아를 구석구석 닦아내기 힘든데 이 칫솔은 정말 어금니뿐 아니라 치아 사이, 잇몸과 치아 경계 모두 잘 닦을 수 있습니다. 왜 진작에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양치할 때 필수품이고 교정하시는 분이라면 꼭 사용해야 할 칫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교정을 마친 후에도 양치할때 물치실이나 어금니칫솔이 없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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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을 하게 되면 외출을 한번 하더라도 챙겨나가야 할 여러 가지 준비물이 있어서 이만저만 귀찮은 게 아닙니다. 여러 교정 아이템들이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 위에 말한 물치실과 어금니 칫솔은 정말 교정하시는 분이라면 필수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교정할때 뿐만 아니라 마치고 나서 평소에도 사용하셔서 잇몸건강과 구강관리를 잘 하도록 해야합니다.

 

주걱턱인 내가 악궁 확장장치를 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