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

삼재의 의미와 2022년 삼재띠

by 뿌이 2022. 1. 3.
반응형

새해가 되면 신년운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재띠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삼재는 9년에 한 번씩 3년간 재난이 든다는 뜻을 내포하여 사람들은 자신이 삼재띠라고 하면 3년간 고통받는 건가 싶어서 찝찝해한다. 이런 무시무시한 느낌이 드는 삼재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2022년 삼재띠인 쥐띠, 용띠, 원숭이띠
2022년 삼재띠

1. 삼재의 뜻

삼재란 9년 주기로 3년동안 맞이하는 인간의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나타내는 말로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의 미신에 유래한 식민통치의 잔재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있다. 3가지 재앙으로 '천살', '지살', '인살'이라고 한다. 천살은 천재지변에 관한 재난을 말하고 지살은 땅에서 일어나는 사고, 인살의 경우는 사람을 통해 일어나는 각종 구설수나 사건들을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8가지 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관재, 질병, 주색, 학업, 손재, 부모, 형제, 부부 관련 문제들을 말하며 이를 다 합쳐 삼재팔난이라고 부른다. 삼재의 뜻만 살펴보는데도 삼재라고 하면 괜히 인생이 뒤흔들릴 것 같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을 정도로 어마 무시한 느낌이다.

2. 삼재가 들었을때 특징

3가지 재앙인 천살, 지살, 인살의 기운이 이때 몰려 삼재에 든 사람을 위험하게 하기 때문에 모든 것에 조심하고 몸을 사려야 한다. 삼재가 무서운 것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부모형제, 부부도 위험하게 하여 삼재가 든 자신에게 간접적으로 로라도 그 영향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삼재는 3년 동안 이어지며 첫해를 들삼재, 그 다음해를 눌삼재, 마지막 해를 날삼재로 불리며 들삼재 기간을 가장 조심할 시기라고 여긴다. 

 

3. 2022년 삼재띠

올해는 임인년 검은호랑이의 해로 삼재띠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이다. 이 삼재띠는 올해가 들삼재로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여기는 삼재의 첫해이다. 삼재라고 해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복삼재, 평삼재, 악삼재 같이 사람마다 자신의 대운과 세운도 달라서 재미로 여기면 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어차피 인간사는 10년정도 주기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고찰해보는 시기가 있다. 모든 인생사가 평온할 수만은 없는 것이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삼재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고 그동안의 행동들이 계속 이어져 발생되는 것이다. 열심히 살다 보니 건강이 나빠졌을 수도 있고 자신의 작은 불찰이 크게 법적인 문제로 돌아왔는데 그게 삼재의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삼재라고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잘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기로 여기면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