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와인 활용법
와인은 포도의 종류와 만드는 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풍미가 있어 와인의 평가가 각양각색입니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와인은 골라야 하는데 이게 맞지 않으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합니다. 분위기를 내려고 사 오거나 고가의 와인을 선물 받았을 경우 와인이 남으면 쉽게 버릴 수가 없는데 이 와인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피부 진정 와인팩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하는 포도에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남은 레드 와인을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피부 위에 10분정도 올려놓았다가 따뜻한 물로 세안해주시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질 제거를 돕는 AHA 성분도 와인에 들어 있어 레몬과 꿀을 섞어 피부팩을 해주면 피부에 쌓인 각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기 누린내 제거
와인 속의 알코올 성분이 고기 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남은 와인에 고기를 숙성시켜 요리를 해 드시면 부드러운 육질의 맛있는 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기 예방
'뱅쇼'는 따뜻한 와인을 가리키는 말인데 레몬 등을 와인에 넣어 만들어 감기 기운이 있을때 마셔 주시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냄비에 과일을 썰어 넣고 와인을 부어 낮은 온도에서 최대 30분 정도 끓여주시면 돼서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와인 목욕
목욕이나 반신욕을 할 때 와인을 사용해 보신적이 있나요? 남은 와인이 있다면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담그면 몸이 이완되면 화이트 와인 한잔을 욕조 물에 섞어 줍니다. 와인 속 알코올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줍니다. 또 레드 와인은 세정작용이 뛰어나서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향긋한 향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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