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과 습진 구별법

발이나 손이 가렵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는 등의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여러분은 무슨 질환을 의심하시나요? 보통 발에 문제가 생기면 무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습진일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만 간단히 두 질환의 차이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무좀과 습진

1. 무좀이란?

무좀은 피부사상균과 칸디다라는 곰팡이 때문인데 발바닥에 생기는 경우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생기고, 발톱 무좀은 칸디다와 피부사상균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각질이 하얗게 벗겨지고 피부가 울긋불긋 달아 올라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 건선 등과 비슷한 증상

 

2. 습진이란?

습진은 어느 신체부위에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인데 손에 습진이 있는 경우라면 손을 많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사 등과 같이 직업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습진이 있다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증상- 가려움, 수포,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주름이 생기고 두꺼워짐, 색소침착, 피부가 갈라지며 출혈이나 흉터 발생

무좀과 습진의 구별 방법

무좀과 습진을 육안으로 일반인들이 구별해 내기는 어려워서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으므로 병원에 가기 전 간단히 구별해 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무좀은 발가락에서 시작했다면 발바닥과 발등을 타고 계속 퍼져 나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습진 같은 경우는 한 부위에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병변이 생긴 이후 지속적으로 퍼져나간다면 무좀일 확률이 높고 한 부위에만 나타난다면 습진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차이점으로 무좀과 습진을 구별하는 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육안으로 질환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 특성을 알고 본다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레짐작으로 판단하여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질환을 키우지 말고 꼭 병원에 가서 정확한 병명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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