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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이 되면 무좀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좀은 과연 여름철에만 생기는 질환일까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 무좀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무좀이 여름에만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무좀은 치료하지 않으면 1년 내내 따라다니는 질환입니다. 다음에서는 무좀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좀의 원인
무좀은 여러 종류의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수건이나 신발 등을 통하여 감염될 수 있으나 조심하여야 합니다. 또한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 있어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유지되거나,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걸어 다니면서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무좀의 증상
- 지간형 무좀-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
- 각화형 무좀- 발바닥이나 발뒤꿈치가 하얗게 각질이 일아나고 두터워지는 경우
- 발톱 무좀- 발톱이 두꺼워지고 잘 부서지는 경우
- 두부 백선- 두피의 각질이 두터워지는 경우
- 수포형 무좀- 물집이 생기고 빨개지면서 많이 가려운 경우
- 완선- 사타구나아 엉덩이, 항문이 가렵고 습진이 생기는 경우
- 어루러기- 겨드랑이와 가슴 및 등에 검은 병변이 생기는 경우
- 체부 백선- 몸에 각질이 일어나는 병변이 생기는 경우
▶ 무좀의 치료방법
- 무좀과 습진을 같은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불필요한 치료를 없애기 위해 피부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일단 무좀이 생기면 항진균제 연고를 2~3주간 계속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발라주어야 합니다.
-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염증이 있거나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의사와의 상담 후 먹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냉습포나 희석된 소독약으로 세척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발톱 무좀의 경우는 먹는 약을 3개월 정도 지속해야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무좀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발을 매일 한번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더 자주 씻어줍니다.
- 발을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해줍니다.
- 슬리퍼나 실내화는 반드시 자기 것을 사용합니다.
- 면양말을 신고 여유분을 가지고 다니며 자주 갈아 신습니다.
-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고 여러 켤레를 매일 교대로 신어줍니다.
- 안 신는 신발에는 항진균제 스프레이를 뿌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립니다.
- 여름철에는 가능하면 샌들을 신어줍니다.
- 여성의 경우 부츠나 하이힐을 착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굽이 낮고 앞이 좁지 않은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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