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과일 감의 효능

변비가 있는 사람은 감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감 속의 떫은맛을 내는 게 타닌인데 이 타닌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의 수분을 흡수해서 변비를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은 먹을 때는 떫은 부분은 잘 먹지 않고 홍시가 되어 잘 익었을 때 단 부분만을 먹습니다. 때문에  수용성 타닌이 불용성으로 변한 상태이고 감에는 오히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하니 변비를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감

1. 항산화 작용

앞서 말한 타닌은 감의 껍질 부위에 많이 분포하며 약간 떫은맛을 냅니다. 이 타닌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 타닌 성분이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숙취 예방 및 해소

또한 이 타닌은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한다고 하니 숙취 예방과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술 마신다음날 숙취가 남아있다면 감을 한번 드시면 속이 편해질 수 있습니다.

3. 중금속, 니코틴, 중성지방 배출

타닌은 해독 작용을 해서 중금속이나 니코틴을 몸 밖으로 내 보내는데 작용을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네요.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 도움도 되므로 염증이 생겼을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성지방을 배출한다고 하니 몸의 독소를 빼내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강화

비타민 C의 대명사로 유명한 귤에 비해 감은 비타민C를 귤보다도 2배를 가지고 있고 사과보다는 10배가 많다고 합니다. 감에는 100g당 70mg의 비타민C가 있는데 비타민C 하루 섭취 권장량이 여자는 75mg, 남자는 90mg입니다.

5. 눈건강

감의 주황색을 띠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눈에 좋은 비타민A와 루테인으로 전환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인해 눈 건강의 중요성이 강해진 요즘 천연 치료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도 좋고 면역력, 피부 점막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식이섬유

감을 많이 섭취하다 보면 화장실 신호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감에는 고구마보다 더 많은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적당한 섭취를 한다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