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2차 성징이 시작돼서 생리가 시작되면 폐경이 올 때까지 월경을 하게 됩니다. 규칙적인 게 건강한 것이라고 하지만 생리불순은 흔히 나타나고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다낭난소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흔한 질병이지만 딱히 완치라는 개념이 없어서 꾸준한 검진과 관리밖에는 환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다낭난소증후군이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다낭난소증후군이란?
이 질환은 폐경전 여성이 테스토스테론(안드로젠)인 남성호르몬이 많아지고 배란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1년에 9회 이하로 불규칙한 월경주기를 특징으로 합니다. 그러나 이름처럼 조그만 물혹이 난소에 많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이 물혹이 없는 환자도 많이 있고 정상 월경 주기를 가진 여성의 20% 정도도 다낭난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다낭난소증후군의 합병증
이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어떤 합병증을 유발하게 될까요? 다낭난소증후군은 일생에 걸쳐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하지 않으면 젊은 가임기에는 생식계 문제와 불임을 유발하고 중년 이후에는 대사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 소아기- 소아 다낭난소증후군은 초경이 빨리 시작되고 성조숙증이나 조모증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청소년기에는 월경에 이상이 생기고 여드름등이 심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당뇨병과 고지혈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는 비만일 때 더욱 위험이 커집니다.
●가임기- 난임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폐경이후- 뇌졸중이나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3. 다낭난소증후군의 의심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 중에서 4개 이상이 있다면 내분비내과나 산부인과를 찾아 의사의 진찰을 받고 혈액검사도 실시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 월경이 불규칙
정상 월경주기는 21~35일로 1년에 10~17회정도가 정상범주입니다. 또한 4개월 이상 월경이 없거나 갑자기 예상치 않게 하혈이 있거나 했다면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2) 피부관련
여드름이 매우 심하고 코밑이나 턱, 목, 가슴, 배나 넙적 다리에 털이 많아도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앞머리에 머리가 빠져 보이거나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짙은 색으로 딱딱해진 부위가 있어도 의심증상입니다.
(3) 체중 관련
체중조절하기가 힘드고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거나 당뇨병이 있어도 위험합니다. 또한 부모님이나 형제 중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병이 있어도 이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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